2022년 6월28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식중독은?

세균, 기생충, 독소, 화학물질 등의 
유해 물질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바이러스성 장염도 식중독의 일종이다.

대표적인 식중독 증상은 
설사, 배탈, 구토 등으로 장마철인 요즘 음식을 먹은 후 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생겼다면 식중독을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식중독에 의한 설사는 상한 음식을 먹은 뒤 5∼6시간이 지나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증상이 잠복기를 거쳐 며칠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만큼 
함께 식사한 일행 중 혼자만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만약 같은 음식을 먹은 2명 이상이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을 보이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 해야한다.

식중독으로 설사가 심할 때는 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는 게 좋다. 이때 설사로 빠져나온 전해질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도 괜찮다.

다만, 설사가 날 때 자가 진단으로 지사제(설사약)를 먹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특히 소아의 경우 설사를 억제하기 위한 지사제 복용은 절대 금물이다.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장내 식중독균 및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게 돼 질병에 노출되는 기간이 되레 길어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섭취해야 한다.

만약 설사가 하루 이틀이 지나도 멎지 않고, 복통이나 구토가 심한 경우, 
열이 많이 나는 경우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변을 보고 난 뒤에도 시원하지 않고 '뒤가 묵직한' 느낌이 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의 지름길은 음식의 선택·조리·보관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다.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음식물 저장은 4도 이하에서, 가열은 60도 이상에서 해야 한다. 또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한 즉시 먹는 게 좋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외출 후, 더러운 것을 만지거나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손 씻기가 필수다. 
또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황색포도상구균에 오염돼 있을 수 있는 만큼 음식을 조리해선 안 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은 
△ 남거나 상하기 쉬운 음식은 조리 후 
한 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기 
△ 조리한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 
섞지 않기 
△ 행주는 매일 바꾸고 삶아서 사용하기 
△ 재가열한 음식이 남으면 버리기 
△ 도마는 철저히 닦아 건조하기 등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음식이 왜 남는지를 조금씩 깨닫고 있다 



2.
수국은?



원산지가 중국인데 유럽·일본 사람들이 가져다 다양하게 개량해 지금의 품종으로 만들었다. 

멀리서 보면 큰 꽃 같지만, 
사실은 작은 꽃송이들이 동그랗게 모여 
큰 공 모양을 이룬 것이다. 
꽃색은 토양의 산성농도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한다. 
중성이면 하얀색, 산성이면 청보라색, 알칼리성이면 연분홍색이다. 그래서 토양에 첨가제를 넣어 꽃 색깔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소설 ‘토지’에는 
‘수국이 녹색으로 변했을 때’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꽃이 시든 다음 
꽃잎이 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묘사한 것 이다.

수국의 원형은 산수국이다(아래 사진)



산수국은 가장자리에 곤충을 부르는 역할을 하는 무성화,
안쪽에 실제 꽃가루받이를 해서 열매를 맺는 유성화가 함께 피는 꽃이다. 
야생의 산수국에서 유성화는 없애고 무성화만을 남겨 크고 화려하게 개량한 것이 바로 수국이다. 



산수국을 중성화 수술 한게 수국?



가슴 아프다 수국...



3.
6개월 법칙? 

유튜브 코리아 비활성 계정 정책을 설명하는 것으로, 6개월 이상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거나 동영상 콘텐츠를 게시하지 않으면 ‘비활성 계정’으로 간주돼 수익 창출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여러 논란과 의혹에 휩싸여 자숙하던 유명 유튜버들이 공교롭게도 6개월이 지나기 전 복귀 영상을 올린 사례가 다수 있었고 이는 이들이 해당 정책을 의식해 활동을 재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돈이 거의 자존감을 이긴다



4.
AI하틴루? 

60GHz 초고주파 레이더 센서를 통해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장비다. 
몸에 착용하지 않고 공간에 달아 놓는 비접촉 방식이 핵심이다. 
몸이 내는 호흡 수, 심박 수, 뒤척임 등을 레이더 센서가 실시간 측정한다. 
방 안의 온도, 습도, 조도 등 실내 환경 상태도 모니터링한다.
모든 정보는 사용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쓰임새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혼자 사는 노인의 돌발 상황 예방이다. 
호흡 수, 심박 수 등을 분석해 13가지의 알림 조건을 설정했다. 
정상 상태인지 판별해 이상이 생기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뜬다. 
질병 징후를 포착해 건강 검진을 받게 
할 수도 있다. CCTV 등으로 사생활 침해를 하지 않고도 부모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둘째. 
사용자의 수면 정보 분석 및 수면 효율 개선이다. 수면의 단계별로 사용자의 상태를 분석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면 건강 개선을 위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여보!
아버님 댁에 하틴루 놔드려야 겠어요.



5.
스크린 어디까지 왔니?



24시간 무인(無人) 운영되는 점포에서 언제든 AI(인공지능)와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게임도, 레슨도 혼자서 AI와 할수있다.

최근 테니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빈 코트와, 게임 상대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 24시간 언제든 AI와 테니스를 치고 또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스크린 테니스장에 들어가 라켓으로 실제 공을 친다. 
그러면 AI가 타격 정보를 분석한 뒤 스트로크, 발리 등 다양한 속도·구질로 맞받아쳐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
이때 AI는 스크린 가운데 있는 구멍으로 테니스 공을 쏜다. 
AI와 랠리를 즐길 수 있는 대전 모드, 
AI와 두 이용자가 번갈아 테니스를 즐기는 듀얼 모드 등 여러 경기 모드가 있다. 

현재 AI의 개인 맞춤형 레슨 수준은  
인간 코치 역할의 60~70% 정도라고 한다.



AI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6.
※인삼을 고르는 법은?

인삼은 인삼머리(뇌두), 몸통(동체), 다리(지근)가 균일하게 발달되어 있고 뿌리색은 연황색인 것이 품질이 좋다. 
인삼 머리와 그 주위에 줄기가 잘린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 있는 것이 싱싱한 인삼이며, 잔뿌리가 많은 것은 사포닌 함량이 높다.

몸통을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진 것, 
뿌리에 붉은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뿌리나 몸통에 상처나 흠집이 없고, 
잔뿌리 또는 다리에 혹이 없는 것이 
좋은 인삼이다.

※인삼의 보관 방법은?

인삼은 구입 및 선물 받았을 때 
바로 먹는 것이 좋지만, 
짧은 기간 저장할 때에는 3~5뿌리씩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된다. 오랜 기간 보관할 때에는 소량의 물을 인삼에 뿌려준 후 신문지에 싸서 비닐 지퍼백에 넣어 온도변화가 거의 없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인삼의 손질 방법은?

깨끗한 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솔 등으로 깨끗이 씻고 잔뿌리를 다듬는다. 인삼머리는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잘라낸다.


먹어 보고 싶지만
만나 볼수가 없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앙리 마티스

"테이블 위 접시들" 1900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바다 19

양광모 



세상의 모든 눈물은 죽기전 바다로 간다
해질녘 부터 우두커니 바다에 서서
해뜰녁 까지 파도의 울음에 귀를 적시다가
마침내 발끝까지 온몸이 젖어들면 
세상의 모든 눈물은 소금이 된다 

소금이 되어
마침내 더 이상은 상하지 않는 슬픔을 품고
세상의 모든 바다는 사람에게로 온다

수평선 하나 이끌고
세상에서 가장 맑은 눈물로 
사람에게로 온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늦은 신문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