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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사탄
2022-06-30 13:44
조회: 2,420
추천: 9
과거 정권과 사뭇 다른 공직사회"요즘 많이 바쁘시겠어요. 정권 초 이런저런 오더도 많이 들어올테고" 최근 오랜만에 만난 중앙부처 공무원에게 물었더니 돌아온 답. "오더요? 집권 초 이렇게 조용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공직 사회 분위기가 과거 정권과는 사뭇 다르다. '지시 없는 정부'. 바싹 긴장하는 맛이 없다. 떨어지는 지침이 없으니 치열하게 고민할 게 없다. 쉽게 말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야 할 시기인데 마음이 편하다는 얘기다. . . . 통상 새 정권이 출범하면 핵심 국정과제가 선정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일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과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정권 출범 후 110개를 다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지만, 이를 압축한 진짜 핵심이 뭔지 보이지 않는다. 가장 우선 순위를 둔 과제는 뭔가. 경제 위기 대응인가. 2대 과제, 3대 과제는…. 공무원들 사이에서 '대통령이 이건 꼭 하겠다고 하네'라고 인식 되는 게 없다. 국정과제에 대한 우선 순위가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자연스레 대통령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진다. 핵심 과제와 방향이 제시되지 않으니 공직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아니, 뭘 해야 될 지 모른다는 게 보다 적확하다. 좀 심하게 말하면 공직 사회에선 아직도 정권이 교체된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 인사만 교체됐을 뿐이다. 기강의 문제가 아니다. 열심히만 하면 뭐하나. 국민들 눈에는 윤석열 정부가 지금 상황에서 뭘 하겠다는 건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예고됐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 고용노동부의 '주 52 시간제 개편' 혼선과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은 현 공직 사회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대통령이 보고를 받지 않았는데 장관이 발표하고 인사가 외부에 공개된다. 말이 안 된다. 국정의 핵심 우선 순위가 보이지 않고, 그게 안 보이니 시스템화가 돼 있지 않고 어수선할 수밖에 없다. 그 자리를 김건희 여사의 패션, 조용한 내조 약속을 어겼네 마네, 국정과 무관한 가십성 기사들이 차지한다. 당장 최근 정치 현안만 살펴봐도 당권을 둘러싼 집권 여당의 내홍 키워드를 빼면 뭐가 보이나. '사정 밖에 할 게 없다'는 비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런 인식과 상황을 시급히 바꿔야 한다. . .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764857?sid=110 개판 오분전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