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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질문은 윤 후보가 지난 25일 윤 후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총회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던 도중 나왔습니다.

이날 한 대학생은 윤 후보에게 "삼국지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이 있느냐. 특별히 없다면 좋아하는 문학책은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몇 초간 대답을 망설이다 "'닥터 지바고'를 읽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삼국지 얘기가 나오면 자꾸 정치 얘기가 나온다"며 삼국지 인물 관련 언급을 피하면서 "대학에 오니 학교 다닐 때 많이 봤던 영화와 책이 생각난다. 러시아혁명 그 직후의 역사와 삶이 들어간 '닥터 지바고'가 생각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게 적절한 답인지 모르겠다"면서도 "삼국지의 인물에 대해서는 제가 누구를 특별히 좋아한다는 말씀을 드리기가 좀 그렇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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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bn.co.kr/news/all/464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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