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수입 곡물 가격이 전분기보다 1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곡물 가격은 사료가격을 통해 축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밥상물가’ 상승 압력이 더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밥상물가를 비롯 서비스, 공공요금 등이 전방위로 올라 이번 주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공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는 7월에는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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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는 7∼8월 물가 전망은 더 어둡다. 7월부터 4인 가구당 한 달 평균 3755원 가량을 더 내게 된다. 이 같은 공공요금 인상은 상품·서비스 생산비용을 높여 물가를 끌어 올린다. 추 부총리는 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하방위험의 국내전이 가능성까지 우려해야 하는 복합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70316014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