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도 다치고 연세도 90살이라 그냥 거동 자체를 못함
치매끼가 있다곤 들었는데 나만 못 알아 보는건지..
소변줄 차고 있는데 10분마다 일어나서 소변 마렵다하면
못가게 하는게 주 일과가 되있을 정도

계속 못가게 하니까
왜 못가게 하냐고 막 X팔 저팔 하면서 욕을해
할머니 하면서 소변줄 하고 있어서 안가도 된다하면
처음 병원 왔을땐 알아보기도 하고 알아듣고 다시 안가고 하더니
이젠 욕하면서 누가 니할머니냐고 저리 가랜다
너무 못 알아봐서 작은아빠한테 전화하니까
작은아빠랑 그쪽 손주는 또 잘 알아보고 살갑게 대하더라고

나는 욕먹고 니 할머니 아니니까 저리 꺼지라고 욕먹고..
머리로는 치매인거 알고 해도 마음은 아프다..
하는 커뮤가 여밖에 없어서 하소연이라도 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