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추가 조사가 있을 것"이라며 "(참고인 측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2.7.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종로구 내자동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변호인측이 최근 브리핑한 것처럼 지난주 참고인 조사를 했다"며 "참고인 쪽에서 추가 조사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접견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 대표 측은 2013년부터 2년 동안 이 대표에게 11차례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2015~2016년 이뤄진 접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접대 횟수가 최소 11차례라는 게 김 대표 측의 설명이다.

경찰 "이준석 성접대·증거인멸 교사 의혹, 참고인 추가 조사할 것" (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