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만취운전' 장관 임명 강행하면서 '언론 탓'

이날 윤 대통령은 박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임명이 늦어져 언론에 또 야당에 공격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며 "소신껏 잘 하십시오"라고 말했다. 2001년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음에도 선고유예 처분을 받아 특혜를 입은 것 아니냐는 언론과 야당의 검증을 대통령이 '공격'으로 치부한 셈이다. 논문 중복게재를 통한 성과 부풀리기 의혹, 대학원 조교 대상 갑질 의혹 등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