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기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마이코는 전통문화라고 하지만, 사실상 매춘부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미성년자 성매매'로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키요우는 "마이코로 데뷔한 지 8개월 만에 그만뒀다. 탈주했다. 원래대로라면 마이코는 6년 봉공에 3개월의 감사 봉공까지 해야 원만하게 그만둘 수 있다. 난 원만하게 그만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16세에 죽을 정도로 술을 마셨고, 손님과 목욕탕이라는 이름의 혼욕을 강요했지만 온 힘을 다해 도망쳤다"며 "이것이 정말 전통문화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글을 쓴 이유에 대해선 "이런 말을 중얼거리면 살해당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 밝히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며 "매년 후배들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거나 마음 아파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코에게는 남편 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코, 게이샤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그 사람의 성을 따른다"며 "사창가에서 노는 사람, 사창가 안의 공인이 되기 때문에 홍등가 결혼이라고 하는 편이 빠르다. 나는 5000만엔(약 4억7600만원)에 처녀를 팔릴 뻔했다. 그리고 그 돈은 마이코 자신이 받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키요우는 마이코로 생활하며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 그는 "기모노 옆구리에 손을 넣어 가슴이 만져진 적도, 개인실에서 옷자락을 벌리고 중요부위를 만진 적도 있다"며 "마이코는 기본적으로 팬티를 입지 않으니까. 그걸 엄마(가게 주인)에게 말했더니 내가 나쁘다고 혼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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