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위안부 다수"…대학교수 또 '역사 왜곡' 논란


경희대 철학과 최 모 교수가 지난달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전공수업 영상입니다.

20세기 초 제국주의 시대를 설명하면서 일제의 조선 침략 과정을 언급하던 최 교수는,

1910년 경술국치의 가장 큰 책임은 조선에 있다면서, 고종 황제가 뒷돈을 받고 나라를 팔아넘겼다고 말합니다.

[최 모 교수 : 고종이, 자기 잘살게 해주겠다니까, 그때 돈이 많이 떨어져 있었거든. 근데 (일제가) 돈 많이 주고 잘살게 해준다니까 '그럼 당신이 나라 책임지시오' 이렇게 한 거야.]

일제가 처음으로 사유재산권을 도입하며 한국 자본주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에 기반을 둔 주장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