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는최근 개최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텐센트코리아와 코그노스피어코리아의 협회 가입 신청 심사를 진행했다. 텐센트코리아는 중국 1위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한국에 설립한 자회사다. 코그노스피어어코리아는 '붕괴3rd', '원신'을 개발한 미호요가 싱가포르에 설립한 자회사 코그노스피어가 한국에 설립한 서비스 법인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게임업체들이 설립한 단체다. 당시 NHN 대표를 맡고 있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초대 협회장을 맡았다. 강신철 전 네오플 대표가 협회장을 맡고 있고, 76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넥슨, 엔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웹젠, 펄어비스, 네오위즈, NHN, 위메이드 등 12개사가 부회장사로 등재되어 있고, 별도의 회장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입 업체가 내야 하는 '분담금'은 부회장사가 연간 1억2000만원, 이사사가 4000만원, 일반 회원사는 200만원으로 각각 책정되어 있다. 텐센트는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코리아에 이어 세번째로 이사사가 되고, 코그노스피어는 일반 회원사가 된다.

미호요는 '원신' 등 주력 게임의 배급사를 본사가 아닌 싱가포르에 설립된 자회사 코그노스피어로 변경했다. 게임산업협회 가입도 코그노스피어의 한국 자회사 코그노스피어코리아를 통해 단행했다.


그래 미호요 탈중국하자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