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미·일·대만 간 반도체 공급망협의체인 이른바 '칩4' 참여 여부와 관련해 예비회동을 하자고 한국에 제안했다.

7일 대통령실·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 같은 미국의 요청에 대해 한국은 다음달 초 예비회동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은 반도체 협력 필요성을 미국과 논의하되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협의 원칙을 의제에 담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한국에 이달 말까지 칩4 참여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한 상태지만, 한국은 이게 꼭 지켜야 할 시한(데드라인)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 셈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주 중 외교부가 공식 외교채널을 통해 다음달 초 칩4 예비회동과 관련한 요청을 미 국무부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회동 시기와 장소는 정부 공식 의사가 전달된 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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