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SOS 자료는 전세계가 함께 기상데이터를 공유하고 이용하고 분석하는 것인듯
(전세계 기준이 되어야 하니 너무 자료가 많아지면 오히려 직관적 파악이 힘들어서 지역구분을 상세화 하기가 힘든듯)

2. AWS 자료는 서울의 경우 구마다 1개소 + 특정 위치 (ex.기상청) 에 설치된 것으로
이름처럼 기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 내에서 필요한 자료인 듯

3. ASOS에 비해서는 AWS의 관측지점 수가 월등히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강남 1개소에서 측정된 것만 가지고 역대급이니 아니니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결과론적 얘기인 듯 합니다.

4. 마찬가지로 기상청 AWS 일강수량도 검색해보면 380mm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기상청이 강남보다 큰 피해를 입었을까요.



수치를 줄세워 100년만의 역대급 수치니 아니니 하는 것은 그냥 사후 클릭유도 정도의 의미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당 100mm 급, 일강수량 300mm 급 정도의 호우가 예상되니 방재에 힘을 쏟아야 한다 는 경보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정보를 사후적 수치를 가지고 논하는 것이야말로 

기상청이 철야로 노력해서 경고를 해 준 노력을 헛되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