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살짝 소강상태인거 같아서 산책 나갔다가 좀 찍어봄



산책로 가로등 10개중 1개는 저렇게 박살나있음
물살때문이라기보다 떠내려온것들이랑 부딪혀서 그런듯





대충 나뭇가지들 걸린거보면 산책로기준 3미터, 탄천 수심기준으론 4미터가까이 물이 찬듯




워터파크로 바뀐 댕댕이놀이터




마오카이 궁




농구대(길리슈트버전)





어린이수영장





개인적으로 가장 ㅄ짓이었다고 생각한 탄천 정원
이번마냥 기록적으로 안와도 매 해 범람했었는데 
반 년 들여서 정비해놓은 꽃들이랑 식물들 싹 다 날라감
생각보다 산책하는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는 좋았다만...삽질이 아니었는지




돌로된 벤치는 하도 무거워서 휩쓸리진않고, 아래 흙들이 떠내려가면서
아래로 주저앉음




돌 징검다리인데 수위가 아직 높아서 보이지도 않음





여기도 징검다리인데 지난 장마때 무너져서 부랴부랴 복구했었는데 
이번장마로 또 박살남





미금역 가까운 다리 밑 벤치는 매번 장마한번 지나가면 벤치들이 다 분해되어 굴러다님





대체 저것들이 뭔가했는데 자전거도로가 통째로 뜯겨나간거 ㄷㄷ
바닥 드러내고 공사한게 아니라 위에다 새로 덧발라버려서 그런지
아주 쳐참하게 뜯어져서 박살남



이 동네는 그래도 탄천덕에 크게 문제될 정도는 없어보이는데
서울 근교 낮은동네는 비 피해가 컸을거 같음
아직 다 끝난게 아니라니 부디 모두 무사히 넘어갔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