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와 원신으로 유명한 호요버스(미호요)가 개발중인 액션어드벤쳐 RPG 신작입니다.

현재 마찬가지로 CBT를 진행했던 스타레일이 미묘한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작년 첫PV공개당시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5월경 1차 CBT 모집을 진행하여 260만명이 신청하였고 그중 1만명이 선정되어
8월 5일부터 3일간 1차 CBT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의외로 인벤기사에 젠레스 존 제로의 CBT기사가 없길래 ZZZ영상을 본 후기를 남겨봅니다.












게임의 간판격캐릭터인 '니콜'

게임의 밝은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유쾌한캐릭터입니다.
등장할떄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정말 ㅗㅜㅑ입니다.

사실 얘때문에 리뷰함





여러분이 플레이하게될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입니다.

원신에서도 그랬듯이 남, 여를 선택하여 조작하게되며 선택되지않는 성별은 원신의 페이몬과 같은 게임의
진행과 설명을 맡게됩니다. (마스코트격인 돼지토끼는 따로있음)

다시말하면 여캐를 선택하면 게임내에서 하루종일 떠들고 있는 와이즈를 볼수있게됩니다.

여캐의 이름은 '벨' 입니다.





이후 스크린샷의 모든 출처는 종말맨 YOUTUBE 입니다.




겉으로 표방하고있는 장르는 로그라이크 이지만 생각보다 깊지는 않습니다.
아마 처음으로 시도하는것이기에 다키스트 던전의 시스템을 채용하고 추후에 깊이를 더하지않을까싶습니다.




브라운관을 지나면서 적과 조우하거나 회복을하는 등의 상호작용으로 전반적인 게임이 진행됩니다.

뱅부는 화면내 까만 토끼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패드를 지원하며, 플레이해본 대부분의 게이머들의 반응은 조작감과 액션의 부드러움, 호쾌함이
십덕겜을 빼고 보더라도 업계탑에 오르지않았냐 하는것입니다.





쉽지만 화려하고 빠른 액션으로 플레이하는사람이 마치 고수가 된것처럼 전투가 연출이됩니다.

이는 과거부터 서비스하던 붕괴3의 어렵지만 화려하고 호쾌한연출과 원신의 간결하고 쉬운 조작감을 합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붕괴3가 난해한 컨트롤로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렸기에 대중성을 위해 한번더 칼을 간 느낌입니다.






그렇다고합니다.








게임의 외적인 요소들은 페르소나를 떠올리는 댓글들이 많습니다.
특히 BGM이나 컬러코드가 정말 느낌이 비슷합니다.
물론 게임의 분위기만그렇지 전투의 방식이 아예다른게임입니다.

특히BGM은 게임을 종합예술이라고 하는 근거가 될수있을정도로 호평일색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던전의 구조는 다키스트 던전에 영향을 많이받았고
전투의 기본은 3인전투와 QTE인 붕괴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게임의 비주얼은 페르소나를 연상캐합니다.

물론 전투전에 밥먹는 몬스터헌터의 식사와 비슷한것도있고
미호요의 유구한전통인 데빌메이크라이와의 자체콜라보도 있습니다.
도검계열캐릭터는 버질의 염마도, 건틀릿캐릭터는 베오울프 느낌이많이납니다.






블러드본 자체콜라보





버질 자체콜라보



개인적으로 이게임에서 가장 마음에드는부분입니다.
캐릭터 전환시 쑥 사라지는게아니라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느낌




QTE는 붕괴에서 특정조건(에어본, 시공단열, 방어력감소)을 발동시켜야했던것을 과감히 버리고 적을 일정 수치이상
줘패면 바로 발동할수있게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게임이 굉장히 쉬워졌고 붕괴3가 준수한 게임이었음에도
대중적으로 대박은 거두지못했던것을 잘보완하여 액션RPG의 최대단점을 해결하려하는 모습니다.

물론 붕괴3보다는 쉬워졌다는거지 원신에 비하면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게임입니다.





ZZZ는 현재 게임 내적인것 뿐만아니라 외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있는데요 



특히 최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최악의 출발을 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것과는 크게 비교되는 호평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이제막 1차 CBT를 거쳤음에도 몇가지 단점을 제외하면  이미완성된 게임이라는 평가가 주류입니다.
그리고 최근 이어졌던 '블루아카이브'와 '우마무스메'와 같은 방치, 관리형게임이 흥행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주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과거에 붕괴3 중국런칭영상을 보면서 '와 이게 모바일게임이라고?' 라는 감동을 받았었는데요.
이후에 원신에서 한번, ZZZ에서 또한번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국내에서는 이정도감동을 줄수있는게임이 없다는 복잡한 감정도 들기도 합니다.




과거에 원신이 처음나왔을때를 기억하시는분들이 있다면, 아마 이번에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것을 느끼셧을것 같습니다.

야생의숨결의 표절작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원신만의 캐릭터서사와 세계관으로 전세계 십덕들의 돈을 쓸어담고있습니다. 마치 게이머들이 어떤걸 좋아하는지 아는듯이 말입니다.
더이상 사람들이 페르소나나 다키스트던전에서 영감을 받았다는것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게임자체만보고
해당 게임을 평가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더이상 미호요는 작은규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게임을 발매할때마다 한계를 뛰어넘는 느낌을 줍니다.
게임 초반부의 컷신과 일러스트 BGM과 애니메이션은 유튜브로 CBT 플레이 풀영상을 보신다면 진짜 게임이란 종합예술에 대한 감동을 받으실수 있을거라고 예상합니다.





이상으로 호요버스가 개발중인 신작게임 젠레스 존 제로(ZZZ)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