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12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다시 여행이 시작됐다.

하지만 최근 유럽 공항들을 중심으로 
비행기 탑승 시 맡긴 짐을 제때 찾지 못하거나 분실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여행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항 내 인력은 팬데믹 이후 제대로 충원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하물 피해는 대부분 경유로 
비행할 때 발생한다.
현재 수하물 문제가 집중되고 있는 공항은 런던 히스로(영국), 
암스테르담 스키폴(네덜란드), 
파리 샤를 드골(프랑스) 공항 등이다.

그렇다면 수하물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수하물에 꼭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를 써두고, 눈에 띄는 표시를 하거나 장식을 달아 문제 발생 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수하물에 넣은 주요 물품들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수하물 내부와 외관을 사진으로 찍어둔다. 

셋째.
수하물을 맡기며 받은 전표(태그)를 반드시 소지 하고 수하물 안에 고가품이 들어 있을 경우 공항 체크인 때 신고하면 사고 발생 시 보상 범위를 늘릴 수 있다.

넷째.
출국 전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보험 가입 시 ‘수하물 지연’ 관련 특약(1000~2000원대)을 넣으면 
생필품 구매에 대해 2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항공사와 보험사에서 중복 보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단 여행자 보험은 ‘수하물 분실’은 보상하지 않는다.



현재 전 국민 출국금지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그러나 난 당분간 출국금지를 
유지할까 싶다
더 다녀야 할 국내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2.
홈플러스가 지난 6월 말 출시한 ‘당당치킨’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현재 32만마리 넘게 판매됐다.

당당치킨 후라이드의 가격은 6990원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가격차이가 상당해 논란이 많다.

6990원임에도 남는다는 홈플러스측과
미끼 상품이라는 프랜차이즈측과의 대립이 만만치 않다.

이에 이마트도 지난달부터 9980원짜리 '5분치킨'을 출시했으며 롯데마트도 1.5마리 분량 '한통 치킨'을 11일부터 일주일간 반값인 88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닭은 아무 잘못이 없다


3.
한국 사는 미국인이 말하는 
‘미국이 그립지 않은 9가지 이유’

1)
음식이나 식자재 등의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는 것.
미국에서는 판매세(10% 내외)가 
별도로 표기돼 있다.

2)
미국에서는 대개 식당에서는 15~18%의 팁을 관례로 내는데, 한국에서는 팁 문화가 없다. 

3)
한국 식당에 흔히 있는 ‘호출 버튼’

4)
한국의 편리한 대중교통 
“깨끗하고, 저렴하며, 사용도 편리하다”

5)
월등한 한국의 건강보험 시스템
동네 약국이나 병원에서는 대기시간이 아주 짧은데다, 한 번 방문 비용이 10달러(1만3000원)이하라는 점.

6)
콘택트렌즈를 안경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았다.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데다, 안과는 일반적인 사보험으로 커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개 별도의 안과보험이 필요하다.

7)
한국의 낮은 범죄율

8)
안전한 치안

9)
공공 와이파이와 무선인터넷망 



결핍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
당연한것들에 고마워하고 잘하자.



4.
무는 힘은? 

psi(제곱인치당 파운드)로 표시한다. 사람의 무는 힘은 약 150psi다. 
맹견의 대명사인 도사견이 550psi이고 대형견인 카네코르소는 700psi다. 

즉 물리면 뼈가 으스러지고 죽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맹견일수록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주인 곁에 다른 사람이 다가가는 것을 경계한다. 
주인 입장에선 맹수나 다름없는 개가 
내겐 순한 양처럼 구니 좋아하는 것을 
넘어 의지하는 감정까지 생긴다고 한다. 
일부는 그런 맹견의 목줄을 당기며 통제하는 데서 자기만족을 느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런 사람이야말로 맹견을 키울 자격이 없다고 지적한다. 위험한 개를 과시용으로 달고 다니지 말라는 뜻이다.

2016~2020년까지 총 1만1152명이 
개 물림 사고로 병원에 실려갔다. 
해마다 2000여 건, 하루 6~7명꼴이다. 그런데도 많은 개 주인이 “우리 개는 
안 문다”며 목줄조차 하지 않는다. 

후년부터 맹견을 수입하거나 키우려면 시·도지사 허가를 받고 책임보험을 들어야 한다. 현행법상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바일러 등 5종이다. 



종류가 무슨 상관일까?
그냥 무는개가 바로 맹견이다.



5.
조던이 1998년 6월 열린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내달 경매에 나온다



이 유니폼은 조던이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는 마지막으로 뛰었던 경기에서 착용한 것이다. 

앞면에는 ‘NBA Finals’ 로고와 팀 이름 ‘BULLS’가 있고, 뒷면에는 조던의 이름과 등번호 23이 새겨져 있다. 

조던은 선수 생활 대부분을 
시카고 불스에서 보내면서, 1991·1992·1993·1996·1997·1998년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매는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소더비는 경매가가 300만~500만 달러(약 40억~65억)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클 조던과 이순신장군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숫자다
2323

조던의 등번호는 23번이고
이순신 장군의 공식전적은 23전23승이다.

20년 넘게 쓰고있는 내번호도 2323이다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존경의 표시다.



6.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후 임윤찬의 
국내 첫 무대가 지난 10일 밤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근데 이날 공연에 낯선 장면이 있었다. 
바로 무대를 등지는 것이었다




이날 임윤찬은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하면서 피아노 뚜껑을 떼고 무대 반대편으로 돌린 뒤 객석에서 등을 돌린 자세로 연주했다. 

이는 바흐 당대의 바로크 시대에는 지휘자가 따로 없어 연주자가 단원들과 마주 보면서 협연하던 광경을 되살린 편성이다.

고음악 전문 연주자뿐 아니라 
다니엘 바렌보임 같은 명지휘자 겸 피아니스트들도 바로크 음악이나 모차르트 협주곡을 연주할 때 즐겨 택하는 구성이다. 



임윤찬의 표를 구할수가 없다 ㅠ ㅠ
그저 유튜브만 보고 있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이건용

‘바디스케이프 76-3’



한국 행위예술의 선구자인 작가는 캔버스를 등지고 붓을 든 손을 뒤로 뻗어 이 작품을 그렸다.



8.
[詩가 있는 오늘]

마음을 얻다

나태주



있는 것도 없다고

네가 말하면

없는 것이고


없는 것도 있다고

네가 말하면

있는 것이다


후회하지 않겠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당연한 것들에 고마워 할수 있는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소히 재미있는 내용도
많지만
'신문에 나온...이야기들'
답지 않게
기사의 출처는 없고
광고성으로 느껴지는 글이 
간혹(?) 보입니다.

혹 그런 글 때문에
출처를 밝히지 않나 하는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언급해 주시면
객관성에 도움이 되겠네요.
원문 기사를 읽고 싶은 
독자에게도 참고가 되겠고요.

몇 개의 신문을 
읽으신다는데
여러 곳에 공통적으로
언급된 기사라면
OO 신문 외 라고 하시거나
혹은 처음 기사를 접한
매체를 언급하셔도 될 듯
합니다만.

읽기만 하는 넘이
무슨 주제넘은 소리냐
하실 수 있겠지만
그 읽는 사람들이 있어
로맨님이 공개밴드에
글을 쓰시는 것일 테니까요."

어제 가입하신 팩트님이란 
독자분께서 이런 댓글을 남기셨네요
거기에 기존 독자님들과 이런저런 
일들이 좀 있었네요 

댓글들을 확인하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일단 위 글을 쓰신 팩트님의 의견을 정리하자면 이런것 같습니다 
첫째 
쓰는 글의 출처를 밝혀라
둘째
광고 하지마라
셋째
독자가 있으니 여기다 글쓰지 않느냐
인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저의 포스팅을 읽으셨다고 하셨는데 가입일이 2022년8월11일이라는건 
다른곳에서 계속 읽으시다가 
이대로는 안되겠고 한마디 해야겠다 싶으셔서 가입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뭐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일단 공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은 가까운분들과 나누던 
개인취미 생활공간이었습니다.
그러던것이 일이 좀 커져 읽으시는 분도 늘어나고 퍼가시는 분도 많아졌습니다.
독자분들이 많아졌다고 원래의 
정체성이 바뀐건 아닙니다
혼자 신문 읽고 쓰고 요약하고 그걸 나누고 거기서 벗어난건 없습니다 

즉 이곳은 돈받고 광고하고
구독율을 올리기 위해 뭔가를 
끊임없이 바꾸는곳이 
아니란 뜻입니다.
본인에게 유익하고 맞다 싶으면 
있는것이고 
아니면 안있는곳입니다

뭔가를 바꾸려면 
사실 선거에 나가야합니다 
물론 바꾸기위해 선거에 나가는 
사람보다 
가지기 위해 유지하기 위해
선거를 나가는 사람이 많은게 
문제이긴 합니다.

팩트님의 고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곳은 한 개인이 자신이 신문을 보다가 알게된것,감동을 받은것,
마음이 아팠던것 등등을 정리해 
글로 쓰는곳입니다.
이러한점을 팩트님께서도 존중해주시라 믿습니다 

늘 애독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표정, 댓글 남겨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제가 신문을 통해 
알게되고 공감한것들을 
나눠 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