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라'와 '서베이'라는 이름의 북극곰 형제는 지난해 말 러시아 야말 반도의 한 가스전에서 발견됐는데

당시 앙상하게 마른 북극곰들을 본 노동자들이 가여운 마음에 먹을 것을 챙겨주며 돌봄.

 

2. 하지만 북극곰들이 야생성을 잃게 될까 염려한 근로자들은 곰을 방생하기로 했고,

곰에게 위치 추적장치를 단 후에 200kg의 음식과 함께 600km 떨어진 툰드라 지대에 옮김.

 

3. 방사 2주만에 위치 추적장치가 떼어져 행방이 묘연해졌는데, 갑자기 다시 숙소 앞에 갑툭튀했다고.

 

4. 먹이를 준 사람들과 친해져 개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기 북극곰 형제는 건강한 상태로

야바이 반도에 있는 한 자연보호구역에 보내질 예정이라고 함.

 

 

 

???: 시발...키우라고......야생.... 싫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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