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세탁기가 폭발 후에도 계속 돌아가 끄고 싶었지만, 혹시 더 큰 사고가 날까 두려워 건드리지 못하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취했으나 바로 올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어쩔 수 없이 119에 전화해 도움을 받았다. 소방관들이 와서 세탁기 전원을 차단해주고 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후 돌아갔다고 한다.

삼성 서비스센터에서는 사고 발생 1시간10분만에 도착해 폭발한 세탁기의 문짝을 교체해주려 했으나 A씨 요청으로 제품을 수거해 갔고 제품값을 환불해주었다.

삼성 서비스 관계자는 강화유리의 테이프 접착제가 떨어지면서 깨졌다면서 하청업체 잘못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 일부 제품에서 강화유리 이탈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현재는 생산 중인 제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 대상 소비자에게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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