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사진)를 대체할 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 박원순 전 시장이 2015년 아이서울유를 도입한 지 7년 만이다. 시는 국내외 호감도가 낮다는 이유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오랜 기간 유지해온 브랜드를 바꾸는 만큼 예산 낭비라는 지적도 피할 수 없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아이서울유를 대체하기 위한 브랜드 개발이 시작된다. 첫 단계로 17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서울은 OO이다. 서울의 가치 찾기 시민공모전’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핵심 단어를 수집한다. 해당 단어는 새 브랜드의 바탕이 된다. 언론, 소통, 관광, 도시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꾸려진 자문단은 이를 참고해 브랜딩 작업을 진행하고 1차 디자인 3∼5개를 개발한다. 11월부터는 1차 디자인 후보에 대해 국내외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표본조사와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자문단은 그 결과를 반영해 12월 최종 브랜드를 선정한다. 결과는 같은 달 예정된 ‘도시경쟁력 포럼’ 개막식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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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25731?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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