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서 처분 추진하는 캠코 자산에 '매각 제한 대상' 포함
이동주 의원실 “내부 방침도 무시하고 꼼수로 졸속 매각 추진” 비판
대상 9곳 중 6곳 ‘매각 제한’…기재부, ‘정권 바뀌어 방침도 변화’ 입장
신사동 건물 인근엔 지하철역 예정, 매입자는 막대한 시세차익 가능성

기획재정부가 매각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 소재 상업용·임대주택용 국유재산 모두 ‘매각 제한 대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재부의 기존 방침에 부합하지 않는 국유재산을 매각 대상에 올린 것이다. 매각 대상 건물 일부는 인근에 지하철역이 들어설 것으로 파악돼 매입자가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재부는 지난 8일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위탁개발한 9개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매각 대상 9곳 중 6곳은 서울 강남구 소재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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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816221110876?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