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 발표…MZ세대 공무원 증가 영향

공직사회에 늘어나고 있는 2030대 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성과급을 지급할 때 연공서열 영향은 줄이고 '동료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원격근무·자율근무 등 공무원 근무 형태 유연화도 시범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인재 혁신 제도, 혁신 혁신, 확산 3개 분야, 총 8대 핵심과제로 구성된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처는 먼저 '민간 주도 성장', '규제혁신', '디지털 전환' 등 시대변화를 반영해 공무원 인재상을 다시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립된 인재상은 채용, 평가, 보상, 승진 등 모든 인사 관리 분야에 적용된다.

인사처는 이어 실력에 따른 발탁과 승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역량이 뛰어난 공무원을 핵심 직위에 채용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 대상 직위를 현재의 국·과장급에서 앞으로 4∼5급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공무원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자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인관계 기법 교육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사처는 승진 때 경력 평정은 줄이는 반면 성과급을 지급할 때 동료 평가를 반영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직급이나 경력이 많은 사람이 승진이나 성과급 수령에 유리했던 뿌리 깊은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요즘것들은 샤바샤바를 안하니 인사고과에 반영시키겠다 이건가? MZ가 뭔상관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