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허요. 가까운 사람들만 쫙 깔아놓고 공정은 무슨…”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창신골목시장에서 만난 이모(73)씨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담담하게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지만, 기대를 품지 않았던 출범 초 예상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아니 당초 우려보다 국정난맥상이 훨씬 심각하다는 게 그의 진단이었다.



창신골목시장이 위치한 창신1동(40.9%)과 창신2동(40.5%)은 지난 대선 때 서울에서 윤 대통령에게 가장 적은 표를 준 곳이다. 100일 뒤 민심은 더 험악해져 있었다. 질문을 던진 주민 10명 중 “잘한다”는 대답은 단 1명. 그마저도 “아직 얼마 안 돼 평가하기가 조심스럽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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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시장 한 국숫집에서는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여당 인사의 발언이 TV를 통해 흘러나오자, 남성 손님이 “잘하긴 뭘 잘하나. 소리 좀 줄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사장 서모(50)씨는 “요즘 들어 저런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귀띔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818090019521


-2-찍 정신이상자들만 빼고 정상인들은 전부 알고 있었던 암울한 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