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19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하이퍼튜브는? 

진공 상태에 가까운 튜브 안에서 
최고 시속 1200㎞로 주행하는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이다. 
비행기처럼 처음에는 바퀴로 가다가 
시속 150㎞에 도달하면 지면에서 떠올라 속도가 더 빨라진다. 



전북 새만금이 ‘하이퍼튜브’를 연구하는 실증 사업 우선협상자로 얼마전 선정됐다.

이에 전북도에서는 종합시험센터가 들어설 새만금 농생명 용지 22만㎡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국토부는 이 부지에 하이퍼튜브 핵심 기술 연구에 필요한 ‘아진공’ 튜브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진공’은 진공에 가까워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상태로 기압은 0.001∼0.01 수준이다. 
튜브가 놓일 시험 선로 길이는 12㎞, 
폭은 12m다. 선로 인근엔 1만600㎡ 규모의 시험센터도 들어선다. 
이곳엔 연구동, 관제실, 차량 검수고, 
변전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부산 20분에 주파 가능한 기술이다.
한번 타보고 죽어야 될텐데...


2.
짐 콜린스는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 한때 세계시장을 지배했던 위대한 기업의 몰락을 5단계로 설명했다. 

1단계: 
성공에서 자만심이 생겨나는 단계

2단계: 
원칙 없이 더 많은 욕심을 내는 단계

3단계: 
위기 가능성을 부정하는 단계

4단계: 
구원을 찾아 헤매는 단계

5단계: 
유명무실해지거나 생명이 
끝나는 단계



1단계에서 딱 손털고 나오면 된다.



3.
이게 뭐지?



조선시대 휴대용 해시계 
‘일영원구(日影圓球)’다.



동과 철 재질로 된 휴대용 해시계로 
높이 23.8㎝, 구체 지름 11.2㎝ 크기다. 

일본에 주둔했던 미군장교가 소유했던 유물로 소장자 사망 이후 유물을 보관하고 있던 유족으로부터 이를 입수했던 
개인 소장가가 최근 경매에 내놓았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단이 
지난해 말 이 유물의 경매 출품 정보를 입수했고, 지난 3월 미국의 한 경매에서 
이 유물을 약 7000만원에 낙찰 받았다.



이역만리를 떠돌고 있는 우리의 유물들이
얼마나 더 많이 있는걸까...



4.
프랜차이즈 치킨은?

①농장에서 生닭을 가공업체에 
1748원에 납품하면, 
②가공업체가 닭을 잡고 다듬고, 염지해 프랜차이즈 본사에 3564원에 넘긴다. ③프랜차이즈 본사는 이후 전국 가맹점에 부위 별로 손질·포장한 닭을 5400~6000원대에 공급한다.
④올리브유·해바라기유 등 각 업체가 차별화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튀김유(1300~2200원)를 비롯, 치킨무(350~400원), 튀김 가루·시즈닝 등 기타 양념과 포장비(1500원)를 합치면 원재료비는 8550~1만100원에 이른다. 
⑤임차료·인건비·로열티·광고비 등 
점포 운영비(1650원), 
⑥배달 플랫폼 수수료(2840원), 
점주 부담 배달비(3000원)까지 합치면 치킨 원가는 1만6040~1만7590원이 된다.

즉 2만원짜리 치킨에서 부가세 9.09%(1818원)와 원가까지 떼고 나면, 치킨집 주인이 닭 한 마리 튀겨서 쥐는 돈은 592~2142원이다.

홈플러스 당당치킨은?

①마트 본사는 프차 닭(900g~1㎏)보다 무게가 100~200g 정도 덜 나가는 닭을 3000~4000원대에 받아 점포로 보낸다. ②점포에서는 이미 갖춰진 시설에서 닭을 튀겨 포장(튀김유·양념·포장비 1500원) 판매한다. 
③치킨무나 소스는 따로 판다. 
④현장 판매 상품이라 배달 플랫폼 수수료도 없다. 

즉 이렇게 한 마리를 튀겨 6990원에 팔면, 부가세를 떼고도 약 855~1855원이 남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12년前 2010년 12월 9일 롯데마트에서 5000원짜리 통큰치킨을 출시했지만 현재 국민의힘 의원이자 국회 부의장인 정진석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의 비판으로 인해 일주일 만인 12월 16일 판매를 
전격 중단했었다.



하지만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명박 前대통령은
(2008~2013년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다른 발언을 했었다.

당시 롯데는 손해보는 미끼상품이 아니라 철저히 기획된 저마진 상품이라며 억울함을 읍소했지만 판매를 중단했고 미리 준비한 5만 마리는 각 점포 인근 불우이웃에 기부했다.

근데 대통령이 생각보다 힘이 안 세네?



5.
붉은 바다?




8월부터 9월까지 절정을 이루는 
함초 때문에 해안가가 붉게 물들었다.

함초는 우리나라 서남 해안지대의 염전이나 그 주변의 간척지 등 염분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식물로 학명은 ‘퉁퉁마디’다.
여름 내내 진녹색으로 자라다 8월경에 꽃이 피고 점점 붉은색으로 변한다.

‘짠풀’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함초’는 칠면초, 나문재, 해홍나물 등과 함께 우리나라 서해안의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염생식물이다.


붉은바다에서 바라보는 붉은노을은
어떤 느낌 일까?


6.
양말을 빨 때는? 



뒤집어서 세탁기에 넣어야 양말에 
묻은 신체 분비물이 잘 제거된다. 
양말 밖은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신축성 섬유로, 양말 안은 각질이나 
땀 속의 분비물 등 단백질 얼룩을 
잘 흡착하는 기능의 섬유로 구성돼 있다. 

양말을 뒤집어 빨아야 흡착 물질 제거 효과가 3배 높게 나온다. 
냄새 방지 효과도 크다. 
스타킹을 빨 때도 마찬가지다.


아뿔사...
그냥 막 벗어 던질껄 굳이 ...ㅠ ㅠ


7.
[그림이 있는 오늘]

빈센트 반 고흐 

삽에 기댄 두 남자의 스케치

1867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당신 눈에 가득한 나

최인숙




좋아하는데

크고 작은 것이

무슨 소용 있나요

 

당신 눈에 가득한 나

그것만 있으면 되는데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붉게 타오를수 있는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