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말 바꾼 '반려동물 보유세'..또 툭 던져봤나


이어 농식품부는 어제(18일), 보유세 관련 국민 의견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내년부터 공론화에 나선다는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의견수렴에 나선 겁니다.

설문이 시작되자 도입을 위한 절차가 아니냐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최홍조/반려인 : 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일단 기본적인 비용이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부분도 있거든요. (또) 물건처럼 보유세를 매긴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

커지는 반발에 농식품부는 오늘 해당 설문 문항을 삭제했습니다.

장관 발표와 달리 "추진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이어 설문조사를 했지만 "공론화는 시작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