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 방문 중 터져 나온 ‘비속어 논란’ 발언과 관련해 참모들에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말한 적은 없다”고 강하게 말했던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 XX’ 발언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여권 핵심 관계자들은 윤 대통령은 비속어 논란이 벌어진 이후 뉴욕 현지에서 참모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국민일보에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밝힌 내용은 ‘바이든을 겨냥한 얘기는 한 적이 없다’는 것이고 ‘이 XX들’ 얘기를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나가면서 편하게 한 얘기의 모든 단어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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