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내놓은 취임식 명단…대통령 부부 초청자들은 빠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을 공개하지 않다가, 뒤늦게 일부를 내놨습니다. 저희가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대장동 의혹 기사를 쓴 기자, 월성1호기 관련 신고자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대통령 부부가 직접 초청해 논란이 된 사람들은 공개된 명단에는 빠져 있었습니다.

채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대통령 취임식 초청인사 명단엔 6159명의 이름이 들어있습니다.

당초 초청 명단을 파기했다고 했다가 뒤늦게 일부를 내놓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