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준 - 경인TV 스타 개국공신
김철민 - MBC겜 개국공신

2대 게임 캐스터였는데 나중에 성승헌 캐스터, 박상현 캐스터까지 걸출한 캐스터들이 더해지면서 4대 캐스터가 됨

중계권 따오던 거에 소극적이던 MBC겜은 온게임넷에 항상 밀려서 중요한 스타리그 결승전 같은 큰 무대 중계를 거의 안 함

전용준 캐스터는 열정적이고 떠들썩한 스타일이었지만 MBC겜 출신들이 대부분 그렇듯 차분하고 조목조목한 스타일이었음

이 아조씨는 젊어서부터 고생 많이 했는데 위암, MBC겜 폐지, 전재산 박은 사업 실패, 이혼 등등 다 겪고 MBC겜 계승한 스포티비 게임으로 들어갔으나 거기도.....

스포티비게임에서도 롤 중계해서 인기 편승하겠다고 준비 안 됐던 김철민 캐스터 넣었다가 잼민이들에게 욕 오지게 먹고 1회만에 하차하심

박상현 캐스터는 스타2랑 철권, 롤, 배그 등 여러 분야로 넓혀서 살아남은 반면 김철민은 스타 외 것을 하면 다 망했다고 스타만 판다며 개인 방송으로 개인 리그 열어서 중계함
근데 성장세는 이승원 해설, 임성춘 해설, 김동준 해설, 정인호 해설까지 데리고 하는 박상현 캐스터의 주식회사 중계진보다 혼자 고군분투하는지라 뒤쳐짐

비슷한 시기에 온겜넷은 롤이 성공할 걸 알고 롤 중계를 시작했고 전용준 캐스터는 스타에서 자연스럽게 롤판으로 옮겨감

아, 전용준 캐스터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작~~~~~~~~~~~~~~~~~ 하겠습니다' 는 본래 박상현 캐스터가 MBC겜 신인 시절부터 하던건데 중간에 전용준 캐스터가 차용했고 전용준 캐스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