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mt.co.kr/renew/view.html?no=2011031718130993113&type=2&type=outlink&ref=%3A%2F%2F



https://www.euronews.com/next/2022/03/07/ukraine-war-european-pharmacies-face-jump-in-demand-for-iodine-pills-after-putin-s-nuclear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poland-distributes-iodine-pills-fears-grow-over-ukraine-nuclear-plant-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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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3월부터 유럽지역에서는 핵발전소 사고+핵공격 공포 로 인한 요오드 사재기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2. 최근 폴란드 또한 자포리카 발전소 인근 전투상황에 대한 우려로 주로 소방인력에게 지급 계획을 정부관료가 발표한 바 있다.

3. 우리나라는 핵발전소 인근 주민에게 비상지급용 아이오딘화칼륨 제재 약 130만정을 지자체에서 보유중
(+ 7만여정을 방사선 관련 진료지정기관에서 추가로 보유)

4. 요오드는 과잉섭취시 부작용 우려(갑상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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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3월부터 유럽지역에서는 진즉에 요오드 사재기 현상과 핵공격 관련 공포가 발생하고 있었지만
유독 러시아가 대량? 구입했다는 기사 하나만 반복해서 떠돌면서 부풀려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러시아가 자포리카 핵발전소를 목표로 폭격을 하겠다는 간접협박의 수단일 것 같다는 어느정도 합리적 예상같은 것들이 나오지는 커녕 오히려 미친 푸틴, 푸틴은 진짜 그럴수도 와 같이 오히려 실질적 위협의 근거로 확대되는 과정들을 보면 소문이 어떻게 변형/왜곡 되는지 보여서...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현상은 오히려 러시아가 실질적 위협의 가능성이 있고 그만큼 우크라이나와 그 뒤에서 지원을 해주는 미국의 움직임에 제약을 걸 수도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죠.
(뭐 애초에 3월부터 인근 유럽지역내에서 퍼진 포비아 + 사재기 같은 것도 공유되지 않다가 뜬금없이 머나먼 한국 커뮤에서 떠도는 얘기가 무슨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