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초토화됐는데…대통령실에 금융당국 파견 0명


동시다발적인 글로벌 악재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에 정작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파견 관료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국제금융시장 급변에 따른 대응정책을 총괄해야 할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자리도 현재 공석이다.

제2의 외환위기까지 거론될 정도로 금융시장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정책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에 금융당국 직원이 없고 기재부는 담당국장마저 공석이어서 정책에 혼선이 생기는 것은 물론 금융권과의 신속한 소통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 : 욕방궁은 컨트롤타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