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해 공무원 피격'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조사 통보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주 문 전 대통령에게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서면 조사에 응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된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취지인데,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메일을 반송 처리하고 감사원의 조사 통보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MBC와의 통화에서 "전 정부에 대한 무차별적인 감사의 종착지가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이란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검찰과 감사원의 칼끝이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의 행태는 윤석열 정권을 위한 '돌격대'가 됐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원문 :https://v.daum.net/v/20221002201907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