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한의 명장면인 로한 기마대 돌격 장면을 살펴보자











































피터 잭슨 감독은 3시간 분량의 왕의 귀한에서 5분 남짓한 이 장면을 찍기 위해 200여마리의 훈련된 말과 200명 이상의 엑스트라를 준비했고 카메라 20여대를 동원해서 카메라 감독과 스태프, 편집을 갈아 넣었다

이 장면 전에 로한의 기마대가 출전할 때는 아 기마대도 참전하는구나 하는 정도였고 두 개의 탑에서 기마대 뽕맛은 잠깐 보여준게 다였음

저 5분짜리 장면에 등장부터 돌진 시작하는 클라이맥스까지 완벽한 구성과 카메라 구도에 로한의 그 구슬픈 현악기 음악까지 완벽 조화



그럼 2조원 가까이 쓰인 힘의 반지 누메노르 기마대씬을 보자




앜ㅋㅋㅋ 어디까지 가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전력질주로 달려!
기마대가 적 앞에 두고 돌격하는 것도 아닌데 말 체력 다 빠지게 왜 전력질주를 해 ㅅㅂ
그것도 적이 어디있는지도 모르는데 숲속으로 전력질주를 한다



오와 열을 지키고 레골라스가 보여준 것처럼 걸크러쉬로 좀 보여주고





말에서 뛰어내릴거면 기마대 왜 구성함? 그와중에 걸크러쉬 묘기씬은 안빠지기

참고로 저렇게 최전선에서 앞장서서 싸우던 건 원작에선 엘론드다
갈라드리엘이 졸라 쎈 건 맞는데 저렇게 앞장서서 묘기 부리며 싸우지는 않는다
이 드라마에서 엘론드는 그냥 멍청한 문관으로 나온다. 그래서 계속 걸크러쉬라고 하는거

그러니까 이미 힘의 반지 드라마도 원작과는 거리가 멀다는 거

액션 감독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구성이나 뽕 채우는 방법도 전혀 모르고 몇 개 안나오는 액션이 죄다 엉망




참고로 이건 옆동네 기마전투







당시 이 장면을 찍을때 CG 없이 주연 배우 저렇게 던져 놓고 말로 돌진하며 싸우는 씬을 찍었다
그러니 실감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