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망 사용료 의무화 논란, 이재명…“문제점 있어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망 사용료 (의무화)법에 문제점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은 기존 당론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민주당은 8월 31일 넷플릭스 등 콘텐츠사업자(CP)가 통신사(ISP)와 의무적으로 망 사용료 계약을 맺도록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22대 민생입법과제’로 선정했다.

당 소속 의원 4명이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빅테크갑질대책태스크포스(TF)도 출범시켜 입법을 추진했다.

국민의 힘 소속 의원 2명 역시 유사한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해 이 법은 여야 합의로 처리할 가능성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