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08967?sid=101

남명우 산업부 투자유치과장은 “신고된 것 중 일부는 변경되는 수도 있으나 대부분 투자로 이어진다”며 “신고 기준을 (앞으로 흐름을 보여주는) 사전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착 기준 투자 실적은 기획재정부가 외국환은행을 통해 집계하고 있다.

경기 둔화 같은 투자 불확실성에도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남 과장은 “미국이 중국에 투자를 하지 않음에 따라 한국으로 몰리는 게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반도체·전기차·2차전지 등 양질의 첨단산업 투자가 다수 유입돼 제조업(152.0%) 투자가 대폭 증가했다”며 “제조기반, 인력, 기술 면에서 한국의 투자 매력도가 확인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