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89088?sid=101

입주물량이 쏟아지면 전세 세입자들에게는 호재다. 청약당첨자 중 일부는 추가 대출이 막히면서 세입자를 통해 잔금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전세가격이 하락세인 가운데 매물까지 쏟아지면 전세가격은 자연스럽게 주변 시세보다 하락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인상, 전세수요의 월세전환으로 월세가 전세거래를 역전한 가운데 새 아파트 잔금마련을 위해 전세를 내놓은 집주인이 많아질 것”이라며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하락폭이 더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