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2')가 개봉 20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2'는 28일 전국 1만 2,303명을 동원해 누적 200만 3,004명을 기록했다. 
 '블랙 팬서2'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속편이다.개봉 첫날 1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지만 이 분위기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개봉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를 수성했지만 화력은 예전만 못했다. 
급기야 '데시벨', '올빼미'에 연이어 박스오피스를 내주며 일일 관객 수도 1만 명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