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17098?sid=100

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해임건의안을 비롯한 이 장관 퇴진투쟁 방식과 시기를 원내지도부에 일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재난안전 총괄 책임자로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국회 차원의 책임을 묻는 데 의견일치를 봤다. 향후 대통령실 또는 여당, 국회에서의 의사일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적절하게 시점과 방식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애초 민주당은 30일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해 다음달 1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2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일단 재고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