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떨어지니 조별 예선에 모든걸 쏟아부을수 밖에 없음
스쿼트고 로테이션이고 대체자원이 없으니 제일 잘하는 주전 11명으로 최대한 쥐어짜서 올라가는수 밖에 없는것 같음

가뜩이나 실력 차이나는데 체력적으로도 이미 쏟아버리고 올라온 약팀은 대체할 선수도 없는 상태
반면 일찌기 토너먼트 진출 확정짓고 마지막경기 쉬면서 올라온 강팀은 오히려 적당한 경기감각과 적절한 휴식으로 컨디션 하이 상태

중간 휴식기간을 넉넉히 주지 않는 이상 우리의 바램이 어찌됐건 객관적으로는 불보듯 뻔한 결과가 아니었나 싶음
솔직히 2002년도 8강부터는 정신력으로 질질 끌려 올라간거였고 운도 많이 따라졌고 괜히 기적이라고 불리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