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저용차량(RV) 카니발이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1위에 올랐다. 월간 판매량 기준 카니발이 내수 판매 1위에 오른 건 2020년 10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국내 대형 RV 수요가 꾸준한 데다 경쟁 모델이 없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이유로 꼽힌다.

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카니발은 지난달 7565대가 판매돼 현대차그룹에서 판매하는 단일 차종 중 유일하게 7000대를 넘겼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쏘렌토는 이 기간 6656대, 스포티지는 5762대가 각각 팔렸다.

올 1~11월까지 판매한 카니발 월간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 카니발은 올해 월 평균 4500대가량 팔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품 수급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대기물량(백오더)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진짜 애둘 넘어가면 다 이차로 바꾸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