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통신망 훈련 ‘응답률 0%’ 수두룩…행안부・서울시는 수수방관


뉴스타파 취재 결과 하루 한 차례 한다던 교신 훈련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참여 기관 가운데 용산구청의 교신 응답률은 39%, 서울 지역 전체 참여 기관의 평균 응답률은 50%대에 그쳤다. 응답률이 0%인 기관도 수두룩했다. 

뉴스타파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서울시 지역재난안전상황실 재난안전통신망 점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서울시의 재난안전통신망 교신 점검 훈련은 18일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41개 참여 기관의 평균 응답률은 58%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