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건희 주가조작 '스모킹건' 나와도, 순하디 순한 검찰"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 “김건희 주가조작 ‘스모킹 건’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김건희 여사는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자금과 계좌를 남에게 빌려줬을 뿐 거래내용은 몰랐다고 주장해 왔다. 그런데 지난 3일 법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직접 가담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사실이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주가조작 일당들 사이에 ‘주식을 팔라’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된 뒤, 단 7초 만에 김건희 여사가 직접 전화로 매도주문을 넣은 게 확인된 것”이라며 “법정에서 검사의 입을 통해 드러난 사실이다. 명백한 통정매매로,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에 직접 가담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