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트로이 전쟁에서 트로이의 동맹이었던 여자들의 왕국 아마존의 여왕 펜테실레이아가
트로이를 도우러 동맹군으로 출정함

펜테실레이아는 무술도 뛰어났지만 너무 아름다워서 구혼자들이 많아 귀찮아 평소 싸울때는 투구와 갑옷으로 
몸과 얼굴을 가려서 자기가 여자인걸 숨다고 한다



하지만 하필 전쟁에서 그리스 최고의 영웅 아킬레우스를 만나 단역 캐릭터가 그렇듯
아킬레우스에게 손쉽게 패하여 가슴이 꿰뚫리고 말았는데

아킬레우스가 죽인 적의 얼굴이라도 볼려고 투구를 벗기니 굉장한 미인이라 죽였던 걸 엄청 후회했다고 한다

안타까운 아마존 여전사의 허망한 죽음이라며 보통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지만




그리스의 문헌들중 아킬레우스가 죽였다! 에서 끝나지 않고 펜테실레이아의 시체를 겁탈한게 틀림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제법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저 새끼 저거 내 저럴 줄 알았다




- 그리스 기록이라면 조선왕조실록에 버금가는 기록쟁이로 꼭 등장하는 헤로도토스의 기록에 의하면 아마존들은 실존한 여성 집단이었다고 함. 우크라이나 부근에 살았던 이란계 민족으로 아주 아름다웠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