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을 쓴 남성이 택배 상자를 집어 들더니 옷 속으로 집어 넣으며 계단을 내려갑니다.조금 전 피자를 배달하려 피자를 들고 계단을 올라왔던 배달 기사입니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A 씨는 어제 낮 2시 반쯤 인천시 계양구 다남동 한 빌라에서 7만 원 상당의 커피 캡슐이 든 택배 상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 씨는 당시 피자 배달을 마치고 그 옆집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옷 속에 숨겨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