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경기도·성남시 감사 착수 '레고랜드 사태' 강원도는 빠져...李 겨누나


감사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임했던 경기도와 성남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문재인 정부 당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도 감사 대상에 올랐다. 

감사원은 1일 '2023년 연간 감사계획'을 공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감사계획에 경기도를 포함했지만 올해로 연기했다. 성남시는 2010년 감사 이후 13년 만에 감사 대상에 올랐다.

이 관계자는 레고랜드 사태로 논란을 빚었던 강원도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울시와 인천시, 대구시와 경상남도 등이 포함됐다"며 "감사 주기 등 종합적인 사안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