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오른 전기요금.

이번 달 고지서에 반영돼서 곧 나올 텐데요.

가스요금 그렇게 올랐는데, 전기요금은 또 어떨까 걱정 많이 되시죠?

평균으로 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1만 1200원 오를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여기에 서민의 연료라 불리는 액화석유가스, LPG가격마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오른 전기요금은 이달 나올 고지서에 반영됩니다.

4인 가구 겨울철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계산한 1월 예상 전기요금은 5만 6,550원.

1년 전에 비해선 약 25%, 1만 1,200원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 사용량이 적은 취약계층도 6천510원 더 낼 걸로 보입니다.

올겨울 전기료 걱정은 또 있습니다.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킬로와트시당 요금이 최대 7배까지 늘어나는 누진세가 적용됩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전기 난방제품을 너무 많이 썼다면 예상보다 비싼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단 소립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2월 국제 LPG 가격을 프로판 기준으로 톤당 200달러, 33% 넘게 올렸습니다.

월 인상폭으론 최근 10년새 가장 큽니다.

국내 가격은 아람코가 책정한 가격에 연동해 결정되는데 kg당 200원 이상 오를 거라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인상된 가격은 다음 달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인덕션써서 1월 가스요금 인상은 체감 안됬는데 이번건 좀 무섭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