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아오이 고등학교 시절의 잡지 인터뷰 中

2회째를 맞아 드디어 시사소재가 등장!

이번에는 교과서 문제와 일본의 교육에 대해 현역 여고생인 아오이양이 이야기 합니다.



'과거에 일으켰던 일이라면 확실히 전부 가르쳐줘야지!'

요전에 티비를 보고 있으니 일본의 역사 교과서가 문제가 되고 있더라고요.
일본이 과거에 전쟁에서 했던 나쁜 짓들도 '사람을 조금 죽여버렸다'
라는 투로 일부러 축소시켜 씌여있다던가, 내용이 실려있지 않다고 하는 걸 보고 '그건 확실히 싣지 않으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역사 교과서 제대로 읽지는 않지만 역사라는 건 과거를 알아서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공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했던 나쁜 짓들에 대한 설명이 지금 교과서에서 없어져, 어린이들이 그걸 모르는 채로 어른이 된다면 또 똑같은 잘못을 할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일본이 했던 것들을 가르쳐줄거라면 제대로 최후까지 전부 가르쳐 줬으면 하고, 일본인이라면 일본에 대해 알 권리가 있으니까, 그런 것은 학교 안에서 가르쳐줘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내에서 저런 말을 입 밖에 낸 그 용기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