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에 따르면 사건이 있었던 당일은 직원들의 휴무가 끼어있어 평소보다 적은 인원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축제로 인해 저녁부터 손님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곧 일을 쳐낼 수 없을 정도로 바빠졌다.

A씨는 "손님에게 20분 정도 기다리거나 그렇지 않다면 손님을 당장 못 받을 것 같다고 정중히 양해를 구했고, (손님은) 알겠다고 하더니 5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밑반찬을 갖고 오라고 했다. 밑반찬도 당장 못 가져다 줄 정도로 일이 있으니 20분 기다리라고 양해를 구했던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이 기다리기 어려우면 죄송하지만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하니 그때부터 '건방지다', '사장 불러라'라며 쌍욕을 하면서 언쟁이 시작됐다. 그러다 다짜고짜 와서 뺨을 때렸다"고 밝혔다.

A씨는 "너무 어이가 없고 분해서 경찰을 불렀고 가게를 나가려고 하길래 허리띠를 붙잡고 경찰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차후 조사를 하고 진술을 하는데 제가 허리띠를 붙잡은 것이 쌍방폭행에 해당한다고 하더라. 더 어이가 없는 건 허리띠를 너무 세게 잡아서 허리에 문제가 온다고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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