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작가 A씨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에 실제 근무하지도 않는 가족을 직원으로 올려 인건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법인 자금을 빼돌렸다. 명백히 과세대상인 저작물도 면세 매출로 신고해 부가가치세를 탈루하기도 했다. A씨는 이렇게 빼돌린 소득으로 슈퍼카를 사들이고 고가 사치품을 구매한뒤 SNS에 과시해왔다.

재테크 전문 유튜버로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B씨는 방송수입과 시청자 후원금이 늘어나자 친인척과 직원명의를 차명계좌를 만들어 소득을 빼돌렸다. 최근에는 가산자산 거래소에 시청자들을 소개시켜주면서 수수료를 챙겼다. 수수료는 가산자산으로 받은뒤 소득신고는 누락했다. B씨는 탈루 소득으로 슈퍼카를 여러대 사들이고 고가 부동산까지 취득하며서 호화 생활을 하다 덜미가 잡혔다.


탈루 소득으로 사들인 슈퍼카 모습 [사진제공=국세청]9일 국세청은 이처럼 높은 대중적 인기를 이용해 고수익을 누리면서도 세금을 탈루한 유튜버,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8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