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아니고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어제(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였고, 오늘(22일)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추가로 발원하고 있습니다.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내려오고 있는 중입니다.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는 미세먼지 예보(매일 05시, 11시, 17시, 23시 발표,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23일) 황사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황사의 영향 가능성이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상황 시 가장 큰 차이점은
황사는 PM10농도는 큰 값을 보이지만 PM2.5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황사와 미세먼지가 섞여서 오면 둘 다 측정값이 크게 증가하겠지만요.

더군다나 황사입자는 미세먼지에 비하면 그 입자가 크고 무거워서 함경도와 평안도에 있는 산악지형에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측모델 역시 23일의 황사가 비슷한 상황을 보고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