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첫 상륙을 앞두고 한화갤러리아에 고민거리가 생겼다. 파이브가이즈의 유명 서비스 중 하나인 ‘땅콩 무한리필’ 도입 여부를 놓고서다.

2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로부터 국내 사업권 계약을 따 낸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6월말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점포를 열 계획이다.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버거 브랜드로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꼽힌다.

파이브가이즈의 프렌치프라이는 순수한 땅콩기름으로 튀긴다. 이 때 매장 내부 한 쪽에 손님들이 버거가 나오기 전 이 땅콩을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비치해둔다.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파이브가이즈는 ‘땅콩 맛집’으로 통한다.

일종의 무한 리필 땅콩인 셈인데, 한화 갤러리아가 파이브가이즈 1호점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관련 한화갤러리아 측은 “땅콩 무료 제공 여부 등에 관해 현재로서는 정해진 바 없다”며 “다만 최대한 미국 현지에서와 같은 맛과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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