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 주식 공개매수 결과 목표 수량의 두배가 넘는 수량이 몰렸다. 공개매수에 참여한 주주들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신청한 주식의 약 44%만 처분할 수 있게됐다.

27일 공개매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 카카오의 SM 주식 공개매수 결과 청약주식 수는 1888만227주를 기록했다. 이는 공개매수 예정주식 수인 833만3641주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최종경쟁률은 2.2655436대 1을 기록했다.

즉,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한 SM 주주들은 청약을 신청한 주식의 44.1395170%만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15만원에 처분할 수 있게됐다. 나머지 수량의 경우 계속해서 보유하거나 장내 매도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