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직원교육도 잘시키고 음식 재료 관리도 잘해서 햄버거병 기사 뜨면 그렇게 쉴드 치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좋은 이미지였는데..

요즘 맥도날드 여러 매장을 가보면서 느낀게 포장이든 배달이든 5번 시키면 한번씩은 뭐 하나씩 빠져오는데 저만 그런가요??


저번주 금요일엔 한 매장을 가서 가족이랑 먹을 빅맥세트, 해피밀세트, 스낵랩 단품 이렇게 시켰는데..
(그 매장에서 벌써 몇 번이나 당해서..) 포장된 껄 일일이 뒤져가며 확인해보니(예전에 이러니 절 진상 손님 취급하는 직원도 있었음..) 감튀가 하나 밖에 없는 거에요.. 그래서 이거 감튀가 하나만 들어있는데 (제가 세트를 단품으로 시켰나 해서.. ) 이게 맞는 건가요? 했더니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이..) 감자튀김 하나 드릴게요..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나오면서 보니 해피밀세트에 미닛메이드 쥬스가 없어서 다시 들어가서 쥬스 빠진거 아니냐 그랬더니... 영수증 보여달라고~~ 영수증 겨우 찾아서 보여주니...

네 이건 받아가실 때 직원이 챙겨줘야 하는건데 안 받아가셨나봐요.. (죄송하단 말없이..표정도 썩었음..)  이러길래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제가 진상짓 하는거냐고 잘 챙겨줘야 하는게 맞는 거 아니냐고 집에서 알았으면 어떻게 하냐.. 그랬더니 그제야 썩은 표정과 함께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참 진상손놈 될 까봐 고생하세요.. 하고 나왔는데 참 기분이 거시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일이 있었다 하고 집에서 잘 먹고 주말이 지나고 와이프가 오늘 동네 다른 매장 드라이브쓰루를 가서 (제가 안사온 해피밀 장난감 받고 싶어서 다시 간 듯) 해피밀 하나 시켜서 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장난감이 없다네요 ㅋㅋㅋ 그래서 전화 하니 시간 날 때 받으러 오래요 ㅋㅋㅋㅋ

제가 운이 없는 거겠죠 ?? ^^;;;